미네르바의 창고

올해 패왕별희 감독판이 개봉한다고 해서 장국영을 그리워하는 마음에 볼 수 있는 기회를 노렸다. 고등학생 시절에 개봉했을 때 장국영이 참 예쁘구나... 이 정도로만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2003년 2월 정월대보름 무렵 생애 첫 홍콩 여행을 갔을 때 장국영 같은 홍콩 배우들을 볼 수 있지..

내 기준으로 2019년판이1994년보다 나은 점을 꼽으라면 첫번째는 바로 베어 교수라네^^1994년판 가브리엘 번은 나이가 10년만 젊었어도 엄청 좋아했을 거 같긴 한데...그 대신 조가 처음부터 그에게 마음이 있었다는 것을 잘 보여주어서 결말이 뜬금없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도 루이 가렐이..

바야흐로 1987년 6학년때 학교 도서관에서 우연히 '사랑의 네 자매'라는 소설책을 발견해서 읽었다. 알고보니 이 책은 '작은 아씨들'의 후속편이었다. 그 책을 읽기 일년쯤 전인가 TV에서 작은 아씨들 만화를 1년 가까이 보여줬기 때문에 속편을 매우 기쁜 마음으로 읽었는데.... 어마어마한 ..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를 보고 매우 가볍게 노래만 좋아했다가 퀸이라는 밴드가 매우 좋아진 나는......내 아빠뻘인 70대 양반들이 언제 또 내한공연 오랴 싶은 맘에 현대카드 할인을 받아 제일 저렴한 좌석에 앉아서 혼자 공연을 봤다.록밴드 공연을 스탠딩석에서 즐긴 지도 꽤 시간이 되..

생각해보면 2004년 개한민국 앨범이 나왔을 때 아버지와 나 Part III가 나온다는 소문을 얼핏 듣긴 했다. 그러나 앨범에 Part III는 없었고 대신 2005년 혁명전야 콘서트에서 노인으로 분장한 해철 오빠가 아버지와 나 Part I을 담담하게 읖조렸었다. 아마 결혼을 하고 아이를 당장은 가질 수 없지..

어찌 저찌 유튜브에서 파도타다 들은 노래인데 참 좋다. 2012년 런던 올림픽 폐막식에서 잠깐 본 후로 제대로 노래 듣긴 이 곡이 처음인데 맘에 들었다. 보이밴드라길래 선입견이 있어서 들을 생각도 안했던 과거의 나를 후회한다 ㅠㅠ 단순하게 키보드와 통기타 반주에 노래만 하는데도 ..

드러나지 않은 알레르기가 일으킬 수 있는 증상 -피로감: 특히 밀, 옥수수, 우유, 초콜릿 알레르기 -체중 증가: 항히스타민제 부작용일 확률 크다. -근육통: 니켈 알레르기와 곰팡이 알레르기 확률 크다 -관절통: 일반적인 원인은 우유 -두통 -복통, 속이 더부룩한 증상 -속 쓰림: 호산구성 식도염 -수면 문제: 우유 알레르기나 코막힘, 알레르기성 습진으로 불면증 유발 가능 -우울증이나 기분장애 -탈모 -여성 생식기 가려움증, 분비물 증가 -소변 시 통증, 빈뇨 -머릿속이 뿌연 상태: 특히 알레르기성 관절염이 나타나는 환자들이 호흡기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 다른 질병과 비슷한 특징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영양 관리는 알레르기를 ..

여름 하면 언제나 1번으로 떠오르는 노래.물론 Summer night도 있긴 하지만^^

'마흔 여자가 체력을 키워야 할 때'라는 부제가 붙은 책을 읽고 나서 현재 발목이 안좋아 본의 아니게 운동을 쉬게 된 내 기분이 꽤 많이 좋아졌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자마자 다녀온 싱가폴 여행에서 맛난 음식 많이 먹고 돌아온 덕분에 살이 조금 쪘더랬다. 그래서 그 살을 빼겠다고 잘해..

대학원 1학기를 무사히 마친 기념이자 대한항공 4만 마일리지 사용을 위해 두 달 전부터 싱가포르 여행을 계획했다. 12년만에 가는 거라 그런지 싱가포르 친구들이 열렬히 환영해주었다. 다들 뭘 먹을 지, 어딜 갈지에 막대한 관심을 가져주었는데 덕분에 여유로우면서도 예전에는 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