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빈 단편] 달콤살벌한 그녀와의 첫번째 크리스마스 - 신화 호텔 연회장 -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신화 호텔 연회장에는 성대한 파티가 한창이었다. F4 역시 연인과 함께 파티를 즐기고 있었고 이들은 어디 있어도 빛을 발했다. 사람들은 (심지어 커플까지도) 은근 슬쩍 F4 커플을 보면서 감탄을 때로는 한탄하는 말을 내뱉곤 했다. 하지만 감히 어느 누구.. 소설/달콤 살벌 2010.01.21
[우빈 단편] 달콤 살벌한 그녀_여성스러운 모습? -백화점- 연아는 모처럼 친구들과 함께 옷을 고르고 있었다. 원래 연아의 취향은 여성스러운 옷보다 편안한 캐주얼 차림을 선호했기에 저도 모르게 남방이나 스웨터에 눈길이 갔지만 친구들은 그럴 때마다 적극적으로 연아를 말렸다. 친구들이 연아에게 골라주는 옷은 사랑스러운 파스텔톤 원피스나 .. 소설/달콤 살벌 2009.11.22
[우빈 단편] 달콤 살벌한 그녀_특별한 생일 선물 <BMG: 박진영 Swing Baby>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연아는 부검을 해야 할 젊은 남자 시신앞에서 팔짱을 끼고 심각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연아: 이봐요, 댁은 여자친구한테 무슨 선물을 받았을때 기뻤어요? 명품? 평소 갖고 싶었던 한정판 만화책이나 피규어? 손수 만든 수예품? 물론 시신이 대답을 할리 .. 소설/달콤 살벌 2009.08.10
[우빈 단편] 달콤 살벌한 그녀 _ 한여름밤의 대소동 사건의 발단은 바로 상류계에서도 무개념 무대책으로 첫손에 꼽히는 현수의 비아냥이었다. -H사 본사 로비- H사의 창립파티에서 우빈은 파트너없이 혼자 참석했다. 평일이라 너무 바빴던 연아는 파티에 동행해달라는 우빈의 부탁에 야근이라 바쁘다고 화답하고 시체 부검에 여념이 없었다. 준표 역시 .. 소설/달콤 살벌 2009.07.28
[우빈 단편] 달콤 살벌한 그녀 피의 여왕의 본색을 드러내다. -F4 아지트- 준표와 잔디, 이정과 가을, 지후와 유림이 소파에 앉아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모두 틈틈히 입구를 흘끔흘끔 바라봤다. 오늘 바로 우빈이 교제중인 연아를 소개하기로 한 날이기 때문이었다. 스치는 만남일거라 생각했는데 벌써 두 달이 넘게 만나고 있다는 말에 놀란 .. 소설/달콤 살벌 2009.07.05
[우빈 단편] 달콤 살벌한 그녀 숨은 실력을 발휘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연아는 부검실에서 젊은 여성의 시체를 부검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연아:(혼잣말로) 자기는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거야? 보아하니 얌전하고 착실한 대학생 같은데. 쯧쯧 정말 말세라니깐...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한참동안 정성스럽게 부검을 하고 난 .. 소설/달콤 살벌 2009.06.30
[우빈 단편] 달콤 살벌한 그녀_파티장에서 생긴 일 -신화호텔- 연아는 준표의 초대로 신화호텔 창립기념 파티에 참석하러 호텔안으로 들어갔다. 평소 옷차림과는 거리가 한참 먼 연두색 쉬폰 원피스를 입고 하이힐을 신고 있자니 너무나도 어색하고 불편했다. 하지만 옷차림보다 더 어색한 건 평생 갈일 없을 거라 믿었던 부자들의 파티에 초대받아 참.. 소설/달콤 살벌 2009.06.30
[우빈 단편] 달콤살벌한 그녀 F4와 여행 가다 -제주도 앞바다, 요트- F4와 잔디, 가을, 연아는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다함께 제주도로 놀러왔다. 유감스럽게도 지후만 약혼녀인 유림이 공연 때문에 시애틀에 머물러있어 혼자였다. 하지만 지후는 친구들과 함께 여행온 것에 크게 만족해하는 분위기였다. 제주도에 있는 우빈의 별장에 도착하자마.. 소설/달콤 살벌 2009.06.30
[우빈 단편] 달콤 살벌한 그녀와의 만남 그리고 시작 -클럽-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성과 우빈이 느긋하게 술을 마시고 있는 중이다. 여성은 조금 피곤해보이지만 웃음을 띄운 채 우빈을 바라보는 모습이 귀여워보였다. 우빈은 여성의 얼굴을 천천히 한손으로 쓰다듬어주었다. 우빈: 연아씨 얼굴 많이 상했다. 연아: 일상다반사지 뭘~ (우빈 얼굴을 찬찬히.. 소설/달콤 살벌 2009.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