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고 나오니 하늘에서 눈이 내리네요.
진짜 첫눈을 맞으며 거리를 걸으니 정말 좋아요 ㅎㅎ
눈이 오면, 겨울이 오면 여러 가지 떠오르는 책이며 노래, 영화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걸 고르라면 바로..
강풀의 순정만화가 첫손에 꼽힌답니다.
소심하고 외로움 타는 서른살 청년 김연우와 되바라진듯 당찬 열여덟살 소녀 한수영 두 사람이 만드는 여러 가지 이야기중 눈에 대한 이야기가 유독 많았더랬죠.
오죽했음 계절을 여름으로 바꾼 영화판에도 인공눈을 뿌리는 장면을 살렸겠어요 ㅎㅎ
순정만화가 떠오르고 배경음악으로는 가수 김연우의 '연인'이 덩달아 떠오르네요.
유튜브에 좋은 동영상이 없는게 아쉽네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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