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너는 은재가 아닌데 왜 그렇게나 은재와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걸까?
준표: 내가 보기엔 은재와 전혀 안닮았는데 갑자기 무슨 뚱단지같은 소리냐?
가을: 내가 아니라 내 심장이 당신을 사랑하는 거라면 어쩌죠?
우빈: 내가 보기엔 두 사람 서로 사랑하는 거 같은데 왜 고민이야?
지후: 지금 넌 도망가고 있어. 그건 분명히 비겁한 행동이야.
잔디: 말도 안 돼. 내가 보기엔 그건 다 핑계라고.
어느 겨울날 다시 시작하려는 조금은 슬픈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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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드라마나 만화 내용과 전혀 전개가 다릅니다. 인물 설정만 좀 따왔달까요 ^^;;
사실은 우빈이를 주인공으로 삼으려했으나 아무래도 첫사랑의 상처가 있는 인물은 이정이가 최고 적역인지라 할 수 없이 그냥 이정이를 남자 주인공으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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