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에서 한현호는 집에서 혼자 연주를 했는데 그 곡은 Schubert: Arpeggione Sonata In A Minor D.821 - Ⅰ. Allegro Moderato이다.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A단조 1악장)내 생각에는 아르페지오네라는 악기 그리고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가 한현호와 묘하게 연결점이 있는 것 같았다. 아르페지오네는 19세기 초에 빈에서 발명된 악기인데 크기는 첼로와 비슷하지만 몸통은 기타와 비슷한 6현악기다.기타를 첼로처럼 활로 그어 연주하기 위해 발명된 악기라서 '기타 첼로'라는 이름이 붙었다.이 악기의 또 다른 이름은 '사랑의 기타'야. 뭔가 의미심장하지 않은가?이 악기는 소리는 정말 아름다운데 치명적인 약점이 하나 있었으니 소리가 너무 작다는 거였다.피아노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