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주기 추모공연은 토, 일 이틀간 했는데 난 상황상 토요일 공연만 봤다.넬과 싸이가 있기 때문에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했다.하지만 내심 일요일 공연도 아쉽긴 했다.국카스텐과 이승환 공연이 얼마나 좋을지 짐작이 되었기에 라이브로 즐기고픈 욕구가 남아있었다.그나마 유튜브에 다들 올려주리라 기대를 했기에 그나마 아쉬움이 줄었더랬다. 그런데 일요일 공연도 본 친구가 내게 에피톤 프로젝트 공연도 꼭 봐야 한다고 강력 추천을 했다.시간이 조금 지나 봤는데 이렇게나 창의적으로 '그대에게'를 재해석할 줄은 몰랐다. https://youtu.be/06VJCfmW1to?si=amsSUnQUKQq_32hC 그저 고맙다는 말을 뒤늦게 한다...정말 고마워요 에피톤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