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에서 마음에 드는 독백
"끝나있던 어제를 오늘로 끌고온 건 내 자신
끝난 오늘을 또 다음날로..
그 침대는...
어제를 어제로 끝내주었던 것 같다.
그리고 다음날은 마치 새로 태어난 사람처럼...
다시 살 수 있게..."
"바쁜건 계산하고 있는 네 마음이겠지.
넌 내가 성의를 들여야 할 상대인가 아닌가를 판단하고 계산하느라고 시간을 미루는 거야.
난 이제 너에게 고민하는 성의를 들이고 싶지 않아.
헤어지자."
"그도...
끝난 어제를 어떻게 할까 하며 오늘로 끌고 온 사람...
마치 나를 언젠가 해결해야 할 문제인 마냥 뒤로 미루어두는 사람.
설사 인내끝에 그게 결혼으로 이어진다 해도 그건 행복이 아냐."
이 침대 탐나는도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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